대덕바이오, 친환경 유기농약 ‘랜드세이버’ 베트남에 300억 독점 수출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11-15 11:19 조회4,383회 댓글0건본문
입력 : 2017.11.14 15:31:54
- 베트남에 향후 3년간 커피나무 뿌리선충백신 “랜드세이버” 독점 수출 -
충남대학교내에서 친환경 유기농자재를 연구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벤처기업 ㈜대덕바이오가 최근 전세계에서 커피생산 2위를 유지하고 있는 베트남정부로부터 친환경 유기농 농약인 “랜드세이버”(Landsaver 18EC)의 공식 판매허가를 취득, 향후 3년간 약 300억원 이상의 커피나무 뿌리선충백신인 “랜드세이버”를 독점 수출하게 되었다.
랜드세이버(Landsaver)는 지난 2년간에 걸쳐 베트남 주정부와 ㈜대덕바이오 공동연구팀이 필드테스트를 거치면서 베트남 현지농가의 토양에 특화시킨 친환경 유기농 농약이라 할 수 있다.
테스트 결과 랜드세이버는 잔류농약 검출이 없었으며, 화학농약으로 인한 환경오염으로부터 자유롭게 되었고, 무엇보다 병충해 방제가 우수하여 친환경 유기농 농약 제품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베트남의 약 80만 커피농가는 그동안 커피나무 등 다른 농작물의 선충방제를 위해 독성이 강하고 잔류농약 검출이 많은 화학농약을 매년 다량 사용해 왔다.
그러나 베트남 내에서도 유기농 농작물의 수요가 급증하고, 농가의 토양오염 피해가 극복되며 인체에도 전혀 영향이 없는 성공적인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커피나무뿌리선충으로 인한 생산량 감소까지 해결 할 수 있는 친환경 유기농 농약인 랜드세이버(Landsaver)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현실이다.
대덕바이오 성창근 대표(충남대 교수)는 “베트남 현지에서 3년 이내에 기존에 사용해 오던 화학농약을 랜드세이버(Landsaver)로 70% 이상 대체가 가능하다”며, “독점 단일품목의 베트남 내 시장규모는 약 3~4천억원 정도로 예상되며, 향후 동남아시아와 중국 지역의 커피생산벨트지역 및 중남미 지역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기에 충분하다”고 밝혔다.
그동안 커피나무선충의 타켓 시장인 베트남 람동주 주정부 인증제품을 위하여 여러 국가와 기업에서 제품인증을 받기 위해 수년간 필드테스트를 및 정부주도의 테스트를 진행 하였다.
그러나 효과 및 잔류농약 부분에서 실패를 하고 모두 베트남에서 철수 하였었기에 랜드세이버(Landsaver)의 수출은 당분간 독점적인 지위를 누리게 되었으며 ㈜대덕바이오의 효자 수출제품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매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