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벤처기업 대덕바이오 2018.년 기술특례상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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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11-16 11:02 조회4,413회 댓글0건본문
대전 소재 국립충남대학교 내 벤처기업인 (주)대덕바이오(대표 성창근·충남대 교수)가 2018.년에 기술성평가심사를 통한 기술특례상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덕바이오는 이를 위해 지난 2016년 3월 NH투자증권과 대표주관사 계약을 체결한바 있다.
2000년에 설립된 대덕바이오는 친환경농자재, 발모신소재, 기능성식품(쌀 외)의 제품을 생산 판매하는 것을 주업무로 하고 있으며, 이중 주요사업은 소나무재선충의 친환경 백신 “G810”이다.
대덕바이오 성창근 대표는 “2006년부터 소나무재선충의 피해의 심각성을 주시하고 연구를 시작하였으며 2008년 경남 진주시 금산면 월아산에 천적백신을 투여한 결과 첫 성공을 거두었다”고 말했다.
성 대표는 또 “2015년 1월부터 제주시 애월읍 비양분교의 소나무가 재선충병에 걸려서 노랗게 죽어 가는 시점에 천적을 투여하여 성공적인 치료 결과로 현재는 원래의 소나무 모습으로 푸르게 잘 자라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설명 : 제주시 애월읍 비양분교 소나무 재선충 치유 모습>
성 대표에 따르면 “2015년 5월에 한라산연구원으로부터 재선충병에 감염 확인된 한라산골프장 6번홀의 소나무에 소나무재선충 백신을 투여한 결과 치료가 확인되었으며 현재도 잘 자라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독점적인 기술은 현재까지 24건의 소나무재선충 논문(SCI)에서도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토대로 제주시 애월읍에 검증단지를 조성하여 검증절차를 거친바 있다.
또 올해 초에는 중국 광동성 광저우시 임업국과 화남농엽대학의 왠 교수의 초청으로 광동성 화두산지역에 창궐하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에 걸린 지역 중 공원지역 40헥타르의 산림에 예방차원의 항공예방방제를, 광저우 인근섬 지역의 1,000그루의 감염목에 소나무재선충 백신을 투여한 상태다.
<사진설명 : 중국 광동성 소나무재선충 항공방제 준비 모습>
이달 말에는 소나무재선충병 천적을 이용한 친환경백신 치료효과를 검증할 예정이다.
2017년 산림청 국정감사의 보도자료에 의하면 매년 약 2천억원의 방제예산을 투입하였으나 소나무재선충 방제실패로 인한 질책과 독성이 강한 현재의 화학약품 농약 살포로 인한 양봉농가 등의 피해사례와 항공살포 지역의 방대한 환경 오염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기도 하였다.
보다 과학적인 접근 대책이 강구 되어야 하는 시점에 대덕바이오의 독점기술력으로 개발된 친환경 유기농 소나무천적백신의 방제 효과와 검증작업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중국, 대만, 일본 등의 연간 소나무재선충병에 투입되는 화학약품 방제와 괴사목처리로 사용되는 비용만 3-5조원대로 파악되고 있다.
대덕바이오의 “G810” 이 소나무재선충병의 방제제로서 성공적인 결과를 얻는다면 국내는 물론 독점수출도 가능한 국가적으로도 보호해야할 기술력으로 내년 기술성평가에서도 매우 주목을 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매경닷컴]